부동산 시장에는 불변의 진리 하나가 있습니다.가장 기피하던 혐오시설이 사라지는 곳이, 훗날 가장 화려한 랜드마크가 된다.과거의 오명을 벗고 대한민국 부의 지도를 바꾼 용산과 청량리, 그리고 이제 그 전철을 밟고 있는 길음(신월곡1구역)의 평행이론을 분석해 봅니다.1. 용산: 집창촌에서 '대한민국 부의 상징'으로 과거 용산역 앞은 1940년대부터 형성된 집창촌으로 인해 시민들이 눈살을 찌푸리며 지나가던 곳이었습니다. 하지만 2004년 성매매특별법과 2007년 도시환경정비사업을 거치며 이곳은 천지개벽했습니다. 지금 그 자리에는 '래미안 용산 더 센트럴'과 '용산 푸르지오 써밋'이 우뚝 솟아있습니다. 사창가가 사라진 용산은 이제 강북을 넘어 서울의 중심이자 국제업무지구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습니다.2. 청량리:..